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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05월 12일 주일오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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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4-05-12   조회Hit 12,230

    본문

    설교 요약

    이 설교는 '선택'의 중요성에서 시작합니다. 80년대 TV 광고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처럼, 우리의 매 순간 선택이 인생 전체를 결정짓습니다. 룻기의 룻은 모압 신을 버리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하나님을 선택하는 신앙적 결단을 내렸고, 그 선택은 놀라운 축복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늘 본문(마가복음 14:17-21)의 유월절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은 제자 중 한 명이 자신을 팔 것임을 예고하셨고, 이때 열한 제자는 예수님을 '주님(Lord)'이라 불렀지만 가롯 유다만은 '랍비(선생님)'라 불렀습니다. 이 사소해 보이는 호칭의 차이가 결국 한 사람은 교회의 기초가 된 사도로, 다른 한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나을 뻔한 비극적 배신자로 갈라놓았습니다. 가롯 유다 배신의 근본 원인은 온전한 신앙고백의 부재와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었으며,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는 마태복음 6장 24절의 말씀이 그에게도 들렸지만 변화가 없었습니다. 믿음은 시간이 지나면서 반드시 자라야 하며, 그 자람의 출발점은 예수님을 '선생님'이 아닌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온전한 신앙고백에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1. 1. 선택의 무게 — 사람은 하루 평균 150번의 선택을 하며 살아갑니다. 오늘의 선택들이 쌓여 내일이 만들어지듯, 하나님을 선택하는 결단은 인생에서 가장 안전하고 복된 선택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선택한 자를 반드시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2. 2. 룻의 신앙적 결단 — 이방 여인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르기로 한 것은 단순한 효심이 아니라, 모압 신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선택하는 신앙고백이었습니다(룻기 1:16-17). 이처럼 우리가 부모와 이웃을 섬기는 근거는 감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이어야 합니다.
    3. 3. 주님이냐 랍비냐 — 3년을 함께 지낸 열한 제자는 예수님을 '주님(Lord)'으로 불렀지만, 가롯 유다는 끝까지 '랍비(선생님)'에 머물렀습니다. 이 호칭의 차이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지, 아니면 훌륭한 스승 정도로 여기는지의 차이였으며, 이것이 결국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4. 4. 온전한 신앙고백의 필요성 — 같은 예배당에서 같이 찬송하고 기도해도 마지막 때에는 차이가 드러납니다. 직분이나 교회 출석 연수가 아니라,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온전한 신앙고백이 우리를 가롯 유다와 같은 배신으로부터 지켜 줍니다.
    5. 5. 돈이냐 예수냐 — 가롯 유다는 예수님의 12제자 중 재정 담당자였으나, 그의 마음에는 항상 물질이 하나님보다 더 큰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는 말씀처럼, 물질을 사랑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성경은 물질 자체를 죄악시하지 않지만, 물질을 우상으로 삼는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6. 6. 믿음의 성장 —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이고 과일이 자라면 색이 변하듯, 믿음도 시간이 지나면서 반드시 자라야 합니다. 그 성장의 시작은 예수님을 선생님 수준에서 주님으로 더 깊이 고백하는 데 있으며, 올바른 신앙고백이 변화된 삶의 출발점입니다.

    📌 이번 주 실천

    1. 매일 아침 짧은 기도로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심'을 입술로 고백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신앙고백은 한 번의 결심이 아니라 매일의 선택입니다. 2. 이번 주 한 가지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이것이 하나님을 선택하는 결정인가, 아니면 세속적 유익을 따르는 결정인가'를 스스로 점검해 보세요. 룻처럼 하나님 편에서 선택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3. 나의 소비 습관과 재정을 돌아보며, 돈이 하나님보다 더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솔직하게 묵상해 보세요. 헌금, 구제, 나눔 등 한 가지 구체적인 행동으로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고백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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