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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2월 10일 주일오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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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3-12-10   조회Hit 14,124

    본문

    설교 요약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며, 그 선택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릅니다. 본문의 배경은 앗수르 제국이 남유다를 위협하던 시대로, 유다 백성은 강대국 애굽의 손을 빌려 위기를 벗어나려 했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이를 '어리석은 계교'라고 책망했습니다. 이미 아하스 왕 때 앗수르를 의지했다가 오히려 침공을 당했던 뼈아픈 경험이 있었음에도 유다는 또다시 사람의 힘을 찾았습니다. 이사야는 선포합니다.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라'(사 30:15).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교회 출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능·시간·물질·능력 전체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쓰는 전인격적 헌신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되, 그 기다림의 가장 적극적인 행동은 기도임을 강조합니다. 12월 대강절의 의미처럼, 우리는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용기 있게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핵심 포인트

    1. 1. 선택의 중요성과 책임 — 키에르케고르와 칼라일의 말처럼 인간은 매 순간 선택하며, 그 선택에는 반드시 본인의 책임이 따릅니다. 잘못된 선택임을 깨달았을 때 밀레가 화풍을 바꾼 것처럼 돌이키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2. 2. 강대국(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라 — 앗수르와 애굽이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유다의 살 길은 강국과의 동맹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세상의 힘·성공·인맥에 기대려는 인간적 계교를 내려놓고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3. 3. 정의의 하나님을 기다리는 용기 —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시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사 30:18). 악한 자가 득세하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공의가 반드시 이루어지는 날이 오므로, 조급함을 이기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4. 4. 기다림의 가장 적극적인 행동은 기도 — 기다린다는 것은 무기력하게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부르짖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애굽이나 앗수르가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에 응답하십니다.
    5. 5. 다음 세대에게 믿음을 유산으로 — 아브라함·이삭·야곱으로 이어지는 3대 믿음의 세대처럼, 부모는 자녀에게 세상적 성공보다 말씀과 예배를 심어 주어야 합니다. 예배와 말씀에 타협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돌이키기 어려우므로 어릴 때부터 신앙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6. 6. 대강절—재림을 기다리는 용기 있는 삶 — 12월은 메시아를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초림으로 오신 예수님이 재림으로 다시 오실 때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므로,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한 채 용기 있게 기다리는 삶이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길입니다.

    📌 이번 주 실천

    1. 매일 아침 5~10분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을 기다리는 기도'를 드리세요.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 때마다 이사야 30:15·18 말씀을 소리 내어 읽고, 내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는 연습을 하세요. 2. 이번 주 자녀(또는 가까운 다음 세대)와 함께 예배·말씀 시간을 한 번 이상 갖고, 짧은 기도로 축복해 주세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하나님이 되게 해 달라'는 고백을 나눠 보세요. 3. 내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강대국'(직장·인맥·재물·자녀 성적 등)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그것을 내려놓는 구체적인 결단(헌금, 섬김, 시간 드림)을 한 가지 실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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