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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6월 7일 주일오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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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0-06-07   조회Hit 26,943

    본문

    설교 요약

    이 설교는 스바냐 3장 14~17절을 본문으로, '쫄지 마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성도들에게 전합니다. 스바냐 선지자는 유다 역사상 가장 절망적인 시대에 1~2장에서는 심판과 멸망을 경고했지만, 3장에서 놀라운 반전을 이루며 '노래하라, 기뻐하라'고 외칩니다. 그 반전의 근거는 바로 '남은 자', 즉 세상이 타락하고 형식적 신앙만 남은 시대에도 온전한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역시 교회를 다니지만 믿음의 알맹이가 없는 시대가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진짜 믿음을 찾으십니다. 그러나 그런 절망의 시대에도 하나님은 남은 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고 선언하십니다. 이 선언이 가능한 이유는 세 가지, 곧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구원하시며, 하나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 가지 사실을 믿음으로 붙든다면 어떤 환경과 두려움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1. 1. 남은 자의 정체 — 세상이 우상숭배와 형식적 신앙으로 가득 차도 믿음을 지키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 '남은 자'입니다. 스바냐는 바로 이 남은 자들을 바라보며 절망 속에서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2. 2.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쫄지 마라 — 여호수아가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될 때 두려워했을 때,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3. 3. 하나님이 구원하시니 쫄지 마라 —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은 어떤 죄인도 용서하기에 충분하며 한계가 없습니다. 고린도후서 1장 10절처럼,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하나님은 우리를 건지시는 구원의 역사를 행하십니다.
    4. 4. 하나님이 사랑하시니 쫄지 마라 — 스바냐 3장 17절의 '잠잠히 사랑하신다'는 말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사랑, 고요하고 깊은 사랑을 뜻합니다. 로마서 8장 32절처럼, 독생자까지 내어주신 그 사랑이 우리를 붙드시기에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평안할 수 있습니다.
    5. 5. 형식이 아닌 진짜 믿음 — 예배를 드리고 절기를 지키지만 믿음의 알맹이가 없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수가 많은 신앙이 아닌 진정한 믿음을 찾으시며, 그 진짜 믿음을 가진 남은 자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6. 6. 마태복음 28장 20절의 약속 —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며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는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주 실천

    1. 이번 주 두려움과 걱정이 밀려올 때마다 스바냐 3장 17절('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을 소리 내어 읽으며,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십시오. 2. 내 신앙이 형식에 머물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점검하십시오. 이번 주 하루 10분이라도 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도와 말씀 묵상 시간을 갖고, 남은 자로서의 믿음을 새롭게 다지십시오. 3. 주변에 두려움과 절망 속에 있는 이웃이나 지인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격려의 말 한마디를 전하십시오.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확신을 나누는 것이 이 시대 남은 자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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