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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9월 13일 주일오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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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0-09-13   조회Hit 26,571

    본문

    설교 요약

    오늘 설교는 역대하 20장 여호사밧의 기도를 중심으로, 환란 앞에서 신앙인이 취해야 할 자세를 가르칩니다. 여호사밧 왕은 강력한 연합군의 침략 소식을 듣고 전략을 짜는 대신 하나님 앞에 달려가 금식을 선포하고 온 백성과 함께 부르짖었으며, 이것이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 구약에서 '여호와'라는 이름은 언약 관계에 있는 백성만 부를 수 있는 이름이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더 친밀한 관계에 들어왔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의로움'이란 도덕적 완전함이 아니라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며, 삶의 문제는 바로 이 관계가 무너질 때 생깁니다. 코로나19로 교회가 문을 닫고 신앙 생태계가 흔들리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세상 권력이나 돈이나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되신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과 아이 성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배운 것처럼, 승리는 인간의 전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실 때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문제가 생길 때 옆집 아저씨가 아니라 아버지께 달려가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핵심 포인트

    1. 1. 여호사밧의 기도 — 연합군의 침략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여호사밧은 신하들과 전략 회의 대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금식하며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유다를 구원하셨습니다. 이것이 환란 가운데 성도가 취해야 할 첫 번째 자세입니다.
    2. 2. '여호와'에서 '아버지'로 — 구약의 '여호와'는 언약 백성만 부를 수 있는 이름이었으나, 예수님은 십자가로 그 관계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끌어올려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은 구약 성도보다 훨씬 진일보한 놀라운 특권입니다.
    3. 3. 의로움 =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 — 성경이 말하는 의로움은 세상적 도덕이나 율법 준수가 아니라, 하나님과 좋은 관계 안에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날 때부터 소경 된 자가 예수를 만나 회복되었듯이, 예수와 관계를 맺으면 어떤 문제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4. 4. 세상이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라 — 유다가 바벨론과 애굽 사이에서 강대국에 의존하려 한 것처럼, 우리도 어려울 때 돈·권력·사람을 찾는 유혹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만 의지하라'고 말씀하시며, 여리고 성·아이 성의 승리는 모두 인간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행하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 5. 코로나 위기 속 교회의 응답 — 코로나19로 예배가 중단되고 많은 교회가 문을 닫는 위기 속에서, 남미 성도들이 교회 밖 거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회개하며 기도하는 모습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줍니다. 위기일수록 아버지께 부르짖는 것이 유일한 해답입니다.

    📌 이번 주 실천

    1. 이번 주 문제나 걱정이 생길 때, 사람이나 세상 방법을 먼저 찾기 전에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도로 먼저 나아가는 습관을 실천하세요. 2. 하루 한 번,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나는 지금 하나님과 좋은 관계 안에 있는가?'를 묵상하고, 멀어진 부분이 있다면 회개와 감사의 기도로 그 관계를 회복하세요. 3. 코로나로 흔들리는 교회와 이웃 성도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세요. 여호사밧이 온 백성과 함께 기도했듯이,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기도 운동에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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