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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당연한 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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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성찬목사   작성일설교일 2021-11-21   조회Hit 23,176
    민수기 11장 4~9절

    본문

    설교 요약

    이 설교는 민수기 11장의 '만나 사건'을 통해 일상의 은혜에 감사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 40년 동안 만나를 통해 수백만 이스라엘 백성의 먹고 사는 문제를 매일 해결해 주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 놀라운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되었고, 결국 불평과 원망이 터져 나오게 되었습니다. 불평은 처음에 믿음 없는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로부터 시작되었으나 그 전염성이 강해 믿음의 사람들까지 감염시켰으며, 이는 오늘날 교회 안에서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은 이들로부터 불만이 퍼져 나가는 현상과 동일합니다. 만나 사건의 본질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망각했다는 데 있으며, 감사가 '당연함'으로 변질되는 순간 원망과 불평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상황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함께 예배하고, 밥을 먹고, 가족이 저녁에 모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하나님의 은혜였는지를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2021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목사님은 크고 특별한 것에만 감사하지 말고,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여 '당연함'이 '은혜'로 인정되는 놀라운 신앙의 역사가 각 성도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촉구합니다.

    핵심 포인트

    1. 1. 만나 사건의 배경 — 하나님은 광야에서 200만~250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을 40년간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만나는 새벽 이슬과 함께 내려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찧어 과자처럼 만들어 먹었으며, 기름 섞은 과자 맛이 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 2. 불평의 전염성 — 불평은 영적으로 취약한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에게서 먼저 시작되어 믿음의 사람들에게까지 퍼졌습니다. 이는 오늘날 교회에서도 하늘의 것보다 이 땅의 육신의 소욕을 좇는 이들로부터 불만이 시작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3. 3. 감사가 당연함으로 변질될 때 — 이스라엘이 만나를 처음 받았을 때의 감격이 시간이 지나 '하나님은 당연히 만나를 주셔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을 때 원망이 생겼습니다. 일상의 평범함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당연한 권리로 여기는 것이 신앙 타락의 시작입니다.
    4. 4. 코로나가 가르쳐 준 일상의 소중함 — 코로나19로 인해 함께 예배드리는 것, 가족이 저녁에 함께 모이는 것, 부모님께 아침 인사를 드리는 것이 결코 당연하지 않음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깨달음이 코로나가 주는 가장 큰 영적 유익입니다.
    5. 5. 기본에 감사하는 신앙 — 하루 세 끼 밥 먹는 것, 아이들이 교회에 나오는 것, 코로나 속에서도 교회 공동체가 함께 모여 예배할 수 있는 것, 이 모든 평범한 일상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임을 인정하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6. 6. 소소함 속의 감사 — 추수감사절은 큰 기적에만 감사하는 절기가 아니라, 지난 1년의 작고 사소한 것들을 돌아보며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으며, 내가 살아 숨쉬는 것조차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이번 주 실천

    1. 오늘 하루 '감사 일기' 쓰기: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당연하게 지나쳤던 일들—가족의 안전, 식사, 건강—을 3가지 이상 적고, '이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2. 불평 대신 감사 전환 연습: 이번 주 불평이나 원망이 나오려 할 때마다 잠깐 멈추고,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 한 가지를 찾아 소리 내어 감사를 표현하는 훈련을 실천해 보세요. 3. 가족·이웃에게 감사 표현하기: 매일 함께하는 가족—배우자, 자녀, 부모님—에게 '당신이 오늘도 내 곁에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구체적으로 말로 전하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감사의 말 한마디로 서로를 세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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