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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4월 30일 금요기도회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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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1-04-30   조회Hit 25,721

    본문

    설교 요약

    이 설교는 민수기 17장의 '아론의 싹난 지팡이' 본문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택하심과 전적인 은혜를 선포합니다. 고라의 반역과 뒤이은 염병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끊임없이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도전했음을 살펴봅니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 대한 반역을 단순히 사람을 대적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대적한 것으로 보셨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열두 지파 족장의 지팡이 중 당신이 택한 자의 지팡이에 싹을 피워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셨음을 온 백성에게 증명하셨습니다. 레위 지파는 야곱에게 두 번씩이나 저주를 받을 만큼 자격이 없어 보이는 지파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택하여 제사장 지파로 삼으셨습니다. 이처럼 아론의 죽은 지팡이에서 싹이 나고 열매가 맺힌 것은 아론 스스로의 능력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택하심과 은혜의 증거입니다. 우리의 구원 역시 우리의 공로나 의지가 아닌,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이 지팡이 사건이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핵심 포인트

    1. 1.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 — 고라의 반역 사건에서 보듯, 하나님이 직접 세우신 사람에게 불순종하는 것은 그 사람이 아닌 하나님 자신을 대적하는 죄입니다. 교회 안에서 직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은 사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서를 따르는 신앙의 행위입니다.
    2. 2. 택함받은 지팡이 —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난 것은 스스로의 생명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론을 택하셨다는 표징입니다.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로 내 안에 있는 조건이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선택하시고 역사하셨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3. 3. 자격 없는 자를 택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 레위 지파는 야곱의 유언에서 저주받을 지파로 언급될 만큼 공로가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 지파를 제사장 지파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택 기준은 인간의 조건이나 공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과 긍휼하심에 있습니다.
    4. 4.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 로마서 9장 16절처럼 구원은 원하는 자나 달리는 자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아무런 공로를 더하지 못했으며, 우리가 교회를 섬기고 헌신하는 것조차 하나님의 은혜가 먼저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5. 5. 하나님의 은혜의 수혜자임을 깨닫는 삶 —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자격 없는 자를 선택하신 하나님 은혜의 결정체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특별한 은혜의 수혜자임을 깨달을 때, 교만 대신 감사가, 비교 대신 겸손이 삶 속에 넘치게 됩니다.

    📌 이번 주 실천

    1. 이번 주 교회 안의 직분자(목사·장로·집사 등)를 대할 때, 그 사람의 인간적 조건을 보는 대신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으로 존중하는 태도를 의식적으로 실천해 보세요. 2. 나의 신앙생활(예배 출석, 헌신, 기도)이 내 의지와 공로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매일 아침 짧은 감사 기도로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3. 내 삶에서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영역—가정, 직장, 신앙—에서 포기하거나 위축되지 말고, 아론의 지팡이처럼 하나님의 택하심과 은혜가 나를 통해 역사하실 것을 믿고 한 걸음 내딛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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