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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 25일 주일오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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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0-10-25   조회Hit 27,111

    본문

    설교 요약

    오늘 설교는 유다의 왕 아비아를 통해 '아는 신앙'과 '사는 신앙'의 차이를 날카롭게 조명합니다. 아비아는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40만 대 80만이라는 수적 열세와 적의 매복이라는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담대한 연설을 하였고,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비아를 믿음의 왕으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열왕기상 15장은 '그의 마음이 다윗과 같지 않아 하나님 앞에 온전치 못하였다'고 단호히 평가합니다. 아비아의 문제는 신앙을 몰라서가 아니라, 전쟁 승리 후 그 신앙을 삶으로 지속하지 못한 데 있습니다. 승리에 도취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세속화되었으며, 결국 3년이라는 짧은 통치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의 고백'을 넘어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력한 도전을 줍니다.

    핵심 포인트

    1. 1. 아는 신앙과 사는 신앙의 차이 — 아비아는 하나님을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았지만, 그 앎이 삶이 되지 않았습니다. 신앙은 아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고, 그 앎이 매일의 삶에 적용될 때 비로소 진정한 신앙이 됩니다.
    2. 2. 승리는 하나님께 속해 있다 — 유다가 앞뒤로 포위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고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며 기도를 독려했을 때,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이스라엘 군대를 패하게 하셨습니다. 이 승리는 100%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였습니다.
    3. 3. 은혜를 잊으면 타락한다 — 아비아는 전쟁 승리 후 마치 자신이 위대해서 이긴 것처럼 착각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은혜를 잊으면 불효자가 되듯,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순간 영적 타락이 시작됩니다.
    4. 4. 절망 속에서 기도하라 — 유다 백성은 포위라는 절망적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때, 우리에게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놀라운 무기가 있으며 그 기도가 기적을 일으킵니다.
    5. 5.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 아비아와 다른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믿음을 고백하는 순간만이 아니라 매 순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며 그 뜻대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몸부림쳐야 합니다.
    6. 6. 성경 전체로 사람을 평가하라 — 오늘 본문만 보면 아비아는 위대한 믿음의 왕처럼 보이지만, 성경 전체는 그를 불신앙의 왕으로 평가합니다. 우리의 신앙도 특정 순간의 고백이나 행동이 아닌, 전체 삶의 방향으로 평가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이번 주 실천

    1. 매일 아침, 오늘 하루의 작은 일들(직장, 가정, 관계)에서 '이것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승리와 좋은 결과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습관을 만드십시오. 2.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이번 주 나에게 불편함을 주거나 섭섭했던 한 사람에게 구체적인 친절과 용서의 행동을 실천해 보세요. 앎이 삶이 되는 훈련입니다. 3. 삶이 힘들고 막막한 순간, 포기하거나 낙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소리 내어 부르짖는 기도를 드리세요. 유다 백성처럼 절망 속에서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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