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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 19일 주일오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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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1-09-19   조회Hit 24,287

    본문

    설교 요약

    이 설교는 예레미야 28장의 거짓 선지자 하나냐를 통해 '듣기 좋은 말'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하나냐는 바벨론의 멍에가 2년 안에 꺾이고 포로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달콤한 예언을 선포했고, 백성들은 70년을 말한 예레미야보다 그 말을 더 믿고 싶어했습니다. 이는 에덴동산에서 사단이 하나님의 말씀을 살짝 바꿔 '결코 죽지 않는다'고 속인 것과 동일한 패턴으로, 인간의 귀를 즐겁게 하는 말로 하나님을 반역하게 만드는 전략입니다. 당시 유다 백성은 절기와 율법을 지키는 종교적 형태는 유지했지만, 실제로는 우상을 숭배하고 자신의 욕심을 따르며 하나님을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는 도구로 전락시켰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도 마찬가지로, 성도들이 듣기 원하는 달콤한 말만 전하는 강단이 교회를 세속화시키고 인본주의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진정한 복은 사업 성공, 승진, 좋은 대학, 병 고침 같은 외적 결과가 아니라, 실패와 약함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고 하나님 앞에 예배하며 나아갈 수 있음 자체입니다. 설교자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삶의 보호자나 기도 응답기로 여기는 잘못된 신앙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본질적 신앙으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핵심 포인트

    1. 1. 거짓말의 본질과 사단의 전략 — 사단은 에덴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살짝 바꿔 인간의 귀를 즐겁게 하는 방식으로 타락을 이끌었으며, '착한 거짓말'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위기를 모면하려는 인간의 본성이 거짓말을 정당화하지만, 이는 결국 파멸의 도구가 됩니다.
    2. 2. 하나냐 vs 예레미야: 달콤한 거짓과 불편한 진실 — 하나냐는 백성이 듣고 싶어하는 2년 안의 회복을 말했고, 예레미야는 70년이라는 고통스러운 진실을 전했습니다.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조차 하나냐의 말이 참이길 바랐을 만큼, 우리는 본능적으로 긍정적인 말에 끌리게 되어 있습니다.
    3. 3. 형식적 종교의 위험 — 유다 백성은 절기와 율법을 지키며 스스로를 하나님의 백성이라 자부했지만, 실제로는 우상을 섬기고 욕심을 따르며 하나님의 자리에 세상 것들을 채워 넣었습니다. 오늘날 교회를 다니고 예배를 드리면서도 하나님을 내 성공과 안전을 보장해 주는 도구로 여기는 것이 바로 이 모습입니다.
    4. 4. 번영신학의 한계와 참 복의 재정의 — 성공·건강·승진만을 하나님의 복으로 규정하는 신앙은 성경적 복의 개념을 지나치게 축소시킵니다. 진정한 복은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하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것, 가족과 함께 주일 예배에 나오는 것, 성도들과 짜장면 한 그릇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5. 5. 불편한 말씀이 진짜 하나님의 메시지 — 설교를 들으며 마음이 불편했다면, 그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변화를 촉구하시는 신호입니다. 강단은 성도가 듣기 좋아하는 말이 아니라, 잘못된 방향을 돌이키게 하는 말씀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6. 6. 수단과 목적의 전도 — 직업, 돈, 성공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며, 요셉이 총리가 된 것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수단을 목적으로 삼는 순간 하나님은 도구로 전락하고 신앙의 본질은 사라집니다.

    📌 이번 주 실천

    1. 이번 한 주 동안 내가 예배·기도·헌신하는 진짜 이유를 솔직하게 점검하세요. '하나님께서 내 소원을 들어주실 것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하나님 자체를 사랑하기 때문'인지 일기나 기도로 고백하고, 하나님을 도구로 삼고 있었다면 회개의 기도를 드리세요. 2. 설교를 들으며 '불편했던 말씀'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고, 그 부분이 내 삶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가족이나 소그룹원과 나눠 보세요. 불편함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3. 이번 주 내 삶에서 '달콤한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했던 순간이 있는지 돌아보고, 불편하더라도 진실을 말하는 연습을 한 가지 상황에서 실천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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