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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9일 주일오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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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1-05-09   조회Hit 25,262

    본문

    설교 요약

    이 설교는 열왕기상 19장을 배경으로, 갈멜 산에서 놀라운 영적 승리를 거두었던 엘리야가 이세벨의 협박 한 마디에 두려워 도망하는 인간적인 연약함을 조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로뎀 나무 아래 지쳐 쓰러진 엘리야를 세미한 음성으로 찾아오시며 '네가 어찌 여기 있느냐'고 물으시는데, 이는 책망이 아니라 사명의 자리로 돌이키라는 부드러운 부르심입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도망을 상황과 환경 탓으로 합리화하며 변명했지만, 하나님은 그 변명을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엘리야는 '나만 남았다'고 자포자기했으나 하나님은 아직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명을 숨겨 두셨다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이 얼마나 크신지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우리 역시 신앙이 아무리 깊어도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든지 엘리야처럼 두려움과 자포자기에 빠질 수 있기에,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삶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연약하고 지친 종을 버리지 않으시고 먹이시고 쉬게 하신 후 다시 사명의 자리로 세우시는 분이심을 이 본문은 분명히 증거합니다.

    핵심 포인트

    1. 1. 상황을 탓하지 말라 — 엘리야가 도망간 진짜 이유는 이세벨이 무서웠기 때문이었지만, 그는 상황과 환경을 핑계로 합리화했습니다. 성경은 아담부터 한 달란트 받은 종까지 인간이 변명으로 신앙을 회피해 온 역사를 보여 주며, 어떤 형편에서도 변명은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이 아님을 가르칩니다.
    2. 2. 하나님의 능력과 계획을 알라 — '나만 남았다'고 절망한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아직 7,000명이 믿음을 지키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코로나 시대에 한국 교회를 걱정할 때도 하나님은 이미 수많은 성도와 목회자들을 붙들고 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3. 3. 믿음은 자랑거리가 아니라 늘 점검해야 할 현재진행형 — 갈멜 산의 영적 승리자 엘리야도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성령의 역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우리도 언제든 로뎀 나무 아래 숨을 수 있으므로, 믿음은 항상 현재의 기도와 말씀 묵상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4. 4. 사명의 자리로 돌이키라 — 하나님은 지친 엘리야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먹이시고 쉬게 하신 뒤 '돌이켜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으라'는 마지막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 각자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으며, 세상 걱정과 두려움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그 사명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 이번 주 실천

    1. 이번 주 내가 '이래서 못 한다'고 변명하며 미루고 있는 신앙의 의무(가족 섬김, 부모 공경, 공동체 헌신 등)를 하나 찾아 실천으로 옮기세요. 환경을 핑계 삼지 말고 자녀를 위해 쏟는 만큼의 마음을 부모와 이웃에게 한 번 더 기울여 보세요. 2. 매일 아침 짧게라도 '주님, 오늘 제 시선이 주님께 향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세요. 베드로가 시선을 돌리는 순간 물에 빠졌듯, 세상 걱정이 아닌 주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훈련을 습관으로 삼으세요. 3. 내가 속한 공동체(가정, 교회 소그룹, 직장)에서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인지 묵상하고, 그 사명을 적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두세요. '나는 지금 내 사명의 자리에 있는가'를 한 주간 스스로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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