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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3월 28일 주일오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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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1-03-28   조회Hit 26,206

    본문

    설교 요약

    이 설교는 갈라디아서 6장의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는 바울의 고백을 중심으로, 성도의 삶에 진정한 예수의 흔적이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먼저 상처와 흔적을 분명히 구별합니다. 상처는 치유받아야 할 병과 같은 것이지만, 흔적은 예수님과 함께한 삶의 영광스러운 증표입니다. 순교자 디트리히 본회퍼는 39세의 짧은 생애 동안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만남'임을 삶으로 증명하며, 나치에 저항하다 교수형을 당하면서도 '이것이 나의 마지막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목사님은 참된 예수의 흔적은 두 가지라고 강조합니다. 첫째는 성령의 9가지 열매(사랑·희락·화평·온유·절제·오래참음·자비·양선·충성)가 삶에 맺히는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위해 고통과 무게를 기꺼이 짊어지는 것입니다. 좋은 신앙은 기도의 양이나 교회에서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나오는 삶으로 증명되어야 하며, 우리 남은 생에 예수만 높이고 예수만 닮아가는 흔적을 남기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핵심 포인트

    1. 1. 상처와 흔적의 차이 — 상처 입은 짐승이 도우려는 손을 무는 것처럼, 상처 입은 사람은 타인에게 상처를 줍니다. 많은 성도들이 신앙생활 중 받은 상처를 흔적으로 착각하지만, 상처는 치유받아야 할 것이고 흔적은 예수님과 함께 살았다는 영광의 증거입니다.
    2. 2. 본회퍼의 삶이 보여주는 예수의 흔적 — 디트리히 본회퍼는 '진리를 믿는 자만이 순종하고, 순종하는 자만이 진리를 믿을 수 있다'고 외치며, 많은 교회가 침묵할 때 홀로 나치에 맞서다 순교했습니다. 그의 짧은 생애가 후대에 깊은 도전을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의 흔적입니다.
    3. 3. 첫 번째 흔적: 성령의 9가지 열매 — 예수의 흔적은 손에 못 자국이 생기는 신비가 아니라, 사랑·충성·화평·절제 등 성령의 열매가 삶에 맺히는 것입니다. 선택적이고 조건적인 사랑이 아닌 희생적이고 차별 없는 사랑, 알아주지 않아도 사명에 최선을 다하는 충성이 예수 믿는 사람의 브랜드입니다.
    4. 4. 두 번째 흔적: 사명의 무게를 짊어진 흔적 — 바울에게 복음 증거는 거절할 수 없는 숙명이었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미친 듯이 살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을 위해 고통과 아픔을 감수하고 있는지, 그 사명의 흔적이 내 몸에 새겨지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5. 5. 신앙은 지식이 아닌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 좋은 신앙은 기도를 많이 하거나 교회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흘러나오는 헌신과 충성만이 진정한 신앙의 열매입니다.
    6. 6.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표지 — 그리스도인의 상징은 십자가 목걸이나 성경책, 예배 출석이 아니라 성도다운 삶 자체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삶의 흔적이 내게 있는지 고난주간에 진지하게 돌아봐야 합니다.

    📌 이번 주 실천

    1. 성령의 9가지 열매 점검: 이번 주 하루 한 가지 열매(사랑, 화평, 절제 등)를 정해 의식적으로 실천해 보세요. 특히 고난주간 동안 평소에 하던 오락·습관 중 하나를 절제하며 예수의 흔적을 새겨보십시오. 2. 상처를 흔적으로 착각하지 않기: 신앙생활 중 마음에 맺힌 응어리나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상처임을 인정하고 치유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세요. 상처를 붙들고 살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 용기를 구하십시오. 3. 나의 사명 확인하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조용히 묵상하고, 그 사명을 위해 이번 주 한 가지 구체적인 행동을 실천해 보세요.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섬기는 충성의 열매를 맺는 한 주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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