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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20일 주일오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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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0-12-20   조회Hit 27,034

    본문

    설교 요약

    이 설교는 이사야서 6장을 중심으로, 이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역사적·영적 배경을 깊이 탐구합니다. 유다의 10번째 왕 웃시야는 초기에는 신앙으로 나라를 강성하게 이끌었으나, 교만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침범하는 죄를 범하고 문둥병으로 죽었으며, 그의 죽음 이후 유다는 앗수르의 위협 속에서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바로 그 암흑 같은 시대에 하나님은 이사야를 부르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당신을 위해 일할 사람을 찾으신다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이사야는 유다의 완전한 멸망과 바벨론 포로를 예언하면서도, 나무가 베어져도 그루터기가 남듯 '거룩한 씨'가 남을 것이라는 메시아적 소망을 선포했습니다. 유다의 역사는 우리 개인의 신앙과 직결되어,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 신앙 중심으로 설 때 강성해지고, 신앙이 무너질 때 추락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은 오늘 코로나로 힘든 이 시대에도 우리 각자를 부르시며,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하는 순종의 신앙을 원하십니다.

    핵심 포인트

    1. 1. 웃시야 왕의 교훈 — 유다의 10번째 왕 웃시야는 하나님을 경외할 때 나라를 부강하게 했으나 교만하여 제사장 직분을 침범하다 문둥병으로 죽었습니다. 유다의 흥망은 환경이 아니라 신앙의 바로 섬에 달려 있었고, 이는 오늘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2. 2. 암흑의 시대에 임하는 하나님의 부르심 — 하나님은 사사 시대에도 이스라엘이 가장 어려울 때 구원자를 보내셨듯, 웃시야가 죽던 그 혼란의 시기에 이사야를 부르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야말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람을 세우시는 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3. 3. 심판 중에도 남겨진 소망, 그루터기 — 이사야는 유다의 완전한 멸망과 바벨론 포로를 예언했지만, 나무가 베어진 뒤에도 그루터기가 남듯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로 남을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것은 결국 메시아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라는 궁극적 소망을 가리킵니다.
    4. 4. '내가 여기 있나이다' — 순종의 신앙 — 이사야는 처음에 부르심을 사양했으나 하나님의 거듭된 부르심 앞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했습니다. 신앙에서의 겸손은 거절이 아니라, 내 능력과 상황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5. 5. 어려운 이웃을 향한 그리스도인의 역할 — 이사야가 암흑의 시대에 백성을 위로하고 미래의 소망을 선포하는 사명을 감당했듯,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이 시대에 그리스도인은 상처받은 이웃에게 사랑의 손을 내밀고 위로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사야 40장 1절처럼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사명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6. 6. 하나님과의 관계가 삶의 핵심 — 영적으로 깨어 있다는 것은 좋은 상황뿐만 아니라 이해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어떤 결정과 삶의 기준도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것이 신앙인의 가장 중요한 토대입니다.

    📌 이번 주 실천

    1. 이번 주 하루 한 번, 현재 내가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이 자리에 부르신 뜻이 무엇인가'를 묵상하고 기도 일기에 적어보세요. 좋은 환경이 아닌 지금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훈련입니다. 2. 코로나로 힘든 이웃(상인, 자영업자, 홀로 있는 분 등) 한 명을 떠올리고, 전화·문자·작은 선물 등 구체적인 사랑의 행동으로 위로의 손을 내밀어 보세요. 3. 교회나 공동체 안에서 섬김의 자리나 봉사 요청이 있을 때, '나는 바쁘다·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미루지 말고 먼저 기도하며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응답하는 한 걸음을 내딛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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