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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9일 수요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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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0-12-09   조회Hit 2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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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요약

    사도 바울은 로마서 16장에서 로마 교회의 일꾼들을 일일이 이름을 불러 기억하는데, 그 중 '마리아'는 특별히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소개됩니다. 이 마리아는 어떤 직분도 언급되지 않은 평신도였지만, 바울 일행과 로마 교회 성도들 모두를 위해 베드로가 밤새 그물을 던지듯 온 힘을 다해 수고한 인물이었습니다. 설교자는 단순히 교회를 출입하는 '교인'과 믿음의 고백 위에서 주님을 섬기는 '성도'를 구분하며, 마리아는 결코 전자가 아니었음을 강조합니다. 마리아의 수고가 위대한 이유는 자신의 성공이나 안녕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복음 사역 그리고 힘든 성도들을 위한 헌신이었기 때문입니다. 설교자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나를 위해 필요한가, 내가 하나님을 위해 필요한가'라는 도전적 질문을 던지며, 신앙의 중심축이 뒤바뀐 현실을 직시하도록 촉구합니다. 코로나19로 예배가 제한되는 위기의 시대에, 이 시험이 나태한 신앙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일 수 있음을 묵상하며 본질로 돌아갈 것을 호소합니다. 교회는 학식이나 달란트가 아닌,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뜨거운 갈망을 가진 자들이 세워가는 것임을 마리아의 삶을 통해 선포합니다.

    핵심 포인트

    1. 1. 마리아의 수고 — 로마서 16장에 등장하는 마리아는 직분 없는 평신도였음에도 바울 일행과 로마 교회 성도 모두를 위해 밤새 그물을 던진 베드로처럼 최선을 다해 헌신한 인물로, 설교자의 언급 없이도 로마 성도들이 모두 알 정도의 일꾼이었습니다.
    2. 2. 교인과 성도의 차이 — 도장 찍듯 주일예배만 드리고 떠나는 '교인'과 달리, 진정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교회와 영혼을 위해 실제로 땀 흘리는 삶을 삽니다.
    3. 3. 자기 중심적 신앙의 위험 — '내가 성공하기 위해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식의 신앙은 주님을 도구로 전락시키는 잘못된 신앙이며, 마리아처럼 자신이 아닌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수고하는 삶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4. 4. 영혼을 향한 뜨거운 갈망 — 교회를 세우는 것은 학벌·말솜씨·달란트가 아니라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뜨거운 갈망입니다. 빈자리를 채우지 못하는 안타까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영혼 때문에 흘리는 눈물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의 모습입니다.
    5. 5. 직분이 아닌 성도됨으로 섬김 — 하나님의 일은 직분이나 직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의 삶의 주인'이라는 고백 위에서 은혜가 충만할 때 직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감당할 수 있습니다.
    6. 6. 코로나 위기 속 신앙의 본질 — 예배가 법적으로 제한되는 상황에서 남을 비방하기보다 나태한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본질(예수·기도·교회의 핵심 가치)에 집중해야 할 때임을 상기시킵니다.

    📌 이번 주 실천

    1. 이번 주 기도할 때 나의 문제와 필요만이 아니라,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가족·이웃·다음세대 한 사람을 마음에 품고 그 영혼을 위해 구체적으로 눈물로 간구해 보십시오. 2. '내가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정직하게 점검하고, 직분이나 자격과 상관없이 이번 주 한 가지 작은 섬김(전화 한 통, 교우 돌봄, 온라인 예배 초대 등)을 마리아처럼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이웃 성도를 위해 실천해 보십시오. 3. 하루 중 잠깐의 시간을 내어 '하나님이 나를 위한 도구인가, 내가 하나님을 위한 도구인가'라는 질문을 묵상하며 신앙의 중심을 점검하고, 주님이 나의 주인 되심을 다시 고백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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