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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2일 수요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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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0-12-02   조회Hit 27,071

    본문

    설교 요약

    이 설교는 로마서 16장 5절에 등장하는 인물 '에베넷'을 중심으로, 사도 바울의 인간적인 면모와 신앙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합니다. 흔히 냉철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알려진 바울이 로마서 마지막 장에서 26명의 동역자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와 사랑을 표현한 것은, 그가 얼마나 따뜻하고 인간적인 사람이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에베넷은 바울이 '사랑하는 자'라고 부른 인물로, 아시아 지방에서 처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첫 열매'였으며, 그 한 사람의 회심이 아시아 전역에 교회가 세워지는 씨앗이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사랑이며,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직접 실천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며, 사랑하지 않는 것은 곧 미워하는 것과 같다고 설교자는 강조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열매로 증명되어야 하며, 매년 똑같은 반복적 신앙에서 벗어나 전도의 열매, 변화의 열매를 맺는 삶이 되어야 함을 촉구합니다. 목사와 성도, 성도와 성도 사이에 서로 사랑하고 기도로 동역하는 공동체가 될 때 교회는 하나님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1. 1. 사도 바울의 인간미 — 딱딱한 교리서인 로마서 16장에서 바울은 26명의 동역자를 이름으로 열거하며 사랑과 감사를 표현합니다. 이는 냉철한 신학자로만 알려진 바울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귀한 장면입니다.
    2. 2. 에베넷 — '사랑받는 자'의 정체성 — 에베넷은 바울이 '내가 사랑하는 자'라고 부른 인물로, 우리 모두가 이처럼 목사에게, 하나님께,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 사랑받고 사랑하는 존재가 되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3. 3. 첫 열매의 의미 — 에베넷은 아시아 선교의 첫 열매였으며, 그 한 사람의 회심이 이후 수많은 교회 설립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는 첫 열매 하나가 얼마나 큰 하나님의 역사의 시작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4. 4. 사랑은 행동이다 —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를 말씀만이 아닌 십자가의 실천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기도가 삶으로 이어져야 하듯, 사랑도 감정이 아닌 적극적인 행동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5. 5. 열매 맺는 신앙 — 과실을 맺지 않는 가지는 잘려나간다는 요한복음 15장의 말씀처럼, 매년 반복되는 신앙에서 벗어나 전도의 열매, 변화의 열매를 맺는 역동적인 신앙 생활이 요청됩니다.
    6. 6. 동역하는 공동체 — 바울이 바울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름 없이 기도하고 헌신한 수많은 동역자들 덕분이었습니다. 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목회를 협력하며, 한 배에 탄 공동체로 함께 나아갈 때 교회는 하나님의 비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이번 주 실천

    1. 이번 주 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말 한마디, 문자 하나로 사랑을 '행동'으로 표현해 보세요. 사랑은 마음속에 두는 것이 아니라 표현될 때 비로소 사랑입니다. 2. 내가 올해 맺은 신앙의 열매를 구체적으로 적어보고, 전도하거나 섬긴 한 사람을 떠올리며 그를 위해 기도하세요. 아직 열매가 없다면, 한 사람을 정해 복음을 나눌 기회를 구하는 기도를 시작하세요. 3. 교회 공동체와 목사님을 위해 매일 한 번씩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습관을 시작하세요. 바울의 사역을 가능하게 한 것은 함께 동역하며 기도한 성도들이었음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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