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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2월 31일 주일오전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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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설교일 2023-12-31   조회Hit 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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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요약

    2023년 마지막 주일, 목사님은 창세기 24장에 등장하는 '늙은 종'의 이야기를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살 것을 도전하셨습니다. 창세기에서 가장 긴 장(67절)의 주인공이 이름조차 나오지 않는 늙은 종이라는 사실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유명하고 위대한 사람이 아니라 충성스러운 종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지만, 그 약속과 성취 사이의 간격을 메워가는 과정에 하나님의 사람들이 쓰임받습니다. 내가 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지만, 성경은 '네가 했으면 좋겠다'고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이 포도주가 된 기적을 오직 물을 떠서 나른 하인들만 알았듯이,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쓰임받은 자만이 그 비밀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부름받은 종은 많지만 실제로 쓰임받는 종은 많지 않음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역사의 현장에 쓰임받는 신실한 종이 되어야 합니다.

    핵심 포인트

    1. 1. 쓰임받는 삶이 복된 삶 — 하나님의 약속 성취는 반드시 이루어지지만, 그 과정에 내가 쓰임받을 때 기쁨과 영광이 있습니다. 늙은 종처럼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것 자체가 큰 복입니다.
    2. 2. 주인에게 인정받는 종 — 늙은 종은 작은 일부터 충성하여 아브라함의 집안 모든 것을 관할하는 신뢰를 얻었습니다. 하나님도 받은 달란트의 크기가 아니라 얼마나 충성하며 감당했느냐를 보십니다.
    3. 3. 주인의 의중을 신중히 파악하는 종 — 늙은 종은 오랜 경륜에도 불구하고 타성에 젖지 않고, 사명을 받았을 때 가장 핵심적인 질문을 미리 던져 주인의 뜻을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모르면 묻고, 내 생각이 아닌 주인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참 종의 자세입니다.
    4. 4. 요셉의 본을 따라 — 요셉은 노예로, 죄수로 나락에 떨어졌지만 작은 자리에서도 충성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맡겨진 작은 일을 큰 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은 결국 그를 애굽의 총리로 높여 역사의 주인공으로 쓰셨습니다.
    5. 5. 울타리 안에 있는 충성된 종 — 교회를 다닌다고 모두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맡기신 일에 충성하며 울타리 안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자가 참된 성장을 경험합니다. 감동과 감격이 없다면 쓰임받지 못한 게으른 종으로 울타리 밖에 머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번 주 실천

    1. 현재 교회와 가정, 직장에서 내게 맡겨진 '작은 일'을 찾아 이번 한 주 동안 최선을 다해 충성해 보세요. 작은 일을 큰 일로 여기는 마음이 쓰임받는 종의 출발점입니다. 2. 하나님의 일을 맡았을 때 내 생각대로 처리하지 않고, 먼저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늙은 종이 하란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기도했듯이, 사역 전 기도의 습관을 회복하세요. 3. 한 해를 마무리하며 '나는 올해 하나님께 얼마나 쓰임받았는가?'를 조용히 돌아보고, 새해에는 부름받은 자리에서 더 신실하게 쓰임받겠다는 결단을 기도로 주님 앞에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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