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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회의하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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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성찬목사   작성일설교일 2022-08-21   조회Hit 19,857
    누가복음 7장 18~35절

    본문

    설교 요약

    이 설교는 신앙의 회의와 의심을 주제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도 인간이기에 영적 침체와 의심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엘리야와 세례 요한을 통해 조명합니다. 갈멜 산에서 놀라운 영적 승리를 거둔 엘리야가 이세벨의 위협 한 마디에 광야로 도망가 죽기를 구했듯,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며 확신에 차 있던 세례 요한도 감옥에 갇혀 1년을 보내며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라고 의심 어린 질문을 보냈습니다. 야고보서는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라 말하며, 이것이 단순한 연약함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세례 요한의 의심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었는데, 하나는 열악한 감옥 생활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소진이었고, 또 하나는 자신이 기대한 메시아상—심판과 진노를 선포하는 예수님—과 실제로 병자를 고치고 사람들을 돌보시는 예수님 사이의 간격이었습니다. 설교자는 이러한 회의적 의심 자체는 죄가 아니며, 오히려 아무 질문 없이 무관심하게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합니다. 세례 요한이 의심이 생겼을 때 제자들을 통해 예수님께 직접 질문을 가져간 것은 지혜로운 행동으로, 이는 아직 절망이 아니라 확인하려는 신앙의 몸부림이었습니다. 힘들고 이해되지 않을 때 그 질문을 하나님 앞에 가져가 해답을 찾는 과정이야말로 건강하고 깊이 있는 신앙으로 자라는 길임을 이 설교는 선포합니다.

    핵심 포인트

    1. 1. 위대한 신앙인도 의심에 빠질 수 있다 — 갈멜 산의 승리자 엘리야와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 세례 요한 모두 영적 침체와 회의를 경험했습니다. 야고보서 5:17의 말씀처럼 그들은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2. 2. 환경의 압박이 믿음을 흔든다 — 세례 요한이 약 1년간 열악한 감옥에 갇혀 육체적·정신적으로 소진되었듯, 우리도 힘들고 어려운 삶의 환경 속에 오래 눌려 있으면 확신이 흔들리고 믿음이 회의로 바뀔 수 있습니다.
    3. 3. 기대와 현실의 간격이 의심을 낳는다 — 세례 요한은 심판하시는 메시아를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고 낮은 자를 돌보셨습니다. 내가 그리는 하나님과 다른 하나님이 나타날 때, 내 기도가 원하는 대로 응답되지 않을 때 우리는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4. 4. 의심 자체는 죄가 아니다 — 아무 관심도 질문도 없이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무관심이 오히려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열심히 신앙생활하던 사람이 회의에 빠지는 것은 살아있는 신앙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5. 5. 의심할 때 예수님께 가져가라 — 세례 요한은 의심이 생겼을 때 덮어두거나 포기하지 않고 제자들을 보내 예수님께 직접 질문했습니다. 이것은 지혜로운 선택으로, 확인하고 물어보는 것 자체가 아직 신앙의 끈을 놓지 않은 것입니다.
    6. 6. 질문하고 찾는 신앙이 건강한 신앙이다 — 맹목적 신앙은 큰 문제 앞에서 완전히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질문하며 해답을 찾는 과정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넓이와 깊이를 더하는 건강한 신앙의 길입니다.

    📌 이번 주 실천

    1. 지금 내 마음속에 있는 신앙의 의심이나 질문을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 기도로 꺼내 놓으세요. 덮어두지 말고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께 직접 가져가는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 2. 현재 환경의 어려움(건강, 관계, 경제 등)이 믿음을 흔들고 있다면, 그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께서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성경 말씀을 통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누가복음 7장 참고). 3. 내가 원하는 기도 응답의 방식에만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의 방식이 내 방식과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기도를 드려보세요.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라는 고백을 이번 주 매일 한 번씩 드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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